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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M 네덜란드항공 항공권 발권 후기 은행송금 수수료 마일리지(인천~파리, 바르셀로나~인천)모든 이야기들 2019. 9. 27. 12:20
내년 5월 유럽여행을 앞두고 항공권은 일찍 예약할수록 싸다는 말에 구입을 했습니다.
친구말로는 지금 환율이 항공권 구입하기에는 좋지 않다고 하는데요.
조금 망설여지긴 했지만 일단 항공권을 구입해야 다음 뭔가를 할 수 있을 것 같아 바로 실행에 옮겼답니다.
많은 분들이 아시는것처럼 스카이스캐너를 켜고 다구간으로 파리 in 바르셀로나 out 검색을 했는데요.
약 70,000원만 더 내면 국적기인 아시아나항공을 이용할 수 있고, 직항이기도 했지만 KLM 네덜란드 항공을 이용한 이유는 네덜란드의 수도인 암스테르담을 경유하기 때문이었습니다.
이왕이면 오늘길에 잠깐이라도 내려 구경하고 싶기도 했고, 또 13시간이라는 장거리 비행에 잠시라도 내려 다리를 펴고싶기도 했고요.
어찌어찌 운좋게 경유지에서 거의 10시간의 시간이 주어졌고, 비용은 원화로 떴습니다.
그런데, 막상 결제를 하려고 보니 해외항공사이기때문에 수수료에 대한 이야기가 너무 많았습니다.
그 중 가장 많았던 글이 가격이 원화로 떠서 신용카드로 결제를 하니 수수료가 붙어서 더 비싸게 결제가 되었다, 취소를 하려고 보니 이미 결제가 된 상황이기에 얼마의 수수료를 물어야 해서 결국 비싸게 주고 탔다 와 같은 글이 대부분이었는데요.
다른 글로는 카드 수수료에대한 이야기가 많아서 은행송금을 했더니 이번에도 환전수수료가 들었다는 글도 있었습니다.
또 어떤분은 카드결제를 했는데 수수료 없이 원화금액 그대로 결제가 되었다는 말도 있었는데요.
정말 혼돈의 카오스였습니다.
저번 캐나다항공의 항공권을 구입할때는 이런일이 없었는데 네덜란드항공은 뭐가 다른가 이게 뭘까 뭘까 하다가 카드결제는 왠지 수수료가 나올까 무섭고, 취소하면 또 수수료를 물까 걱정되고... 결국 송금은 입금안하면 그만이다 라는 생각으로 은행송금을 하기로 했는데요.
다행히도 sc제일은행으로 원화금액 그대로 입금을 하고 KLM 한국지사로 연락을 하니 결제완료되었다고 하네요.
결론은 KLM 결제시 은행송금은 수수료 없이 원화금액 그대로 결제가 된다! 입니다.
그리고 보통 항공권들은 비싸다보니 은행송금시에 현금영수증은 꼭 하셔야 이득이잖아요?
예약 후 24시간내에 송금을 한 후 KLM 온라인 예약 서비스센터로 전화하셔서 현금영수증을 신청하시면 약 2틀정도 후에 현금영수증 처리가 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마일리지에 관한 이야기 입니다.
KLM항공은 항공사가 에어프랑스 소속으로 대한항공 마일리지가 적립이 가능한데요.
온라인 예약시 마일리지란에 대한항공을 선택하면 간단하게 적립이 가능합니다.
주의할 점은 내 항공권을 확인하거나 좌석을 지정하거나 등등의 이유로 KLM홈페이지에 로그인을 하면 안된다는 건데요.
저도 상담원한테 들었는데 홈페이지에 로그인을 하면 마일리지가 KLM으로 적립이 된다네요.
(그 외 작년 에어캐나다를 이용할 때 좌석등급 문제로 아시아나 마일리지가 적립되지 않았던 적이 있어 대한항공 마일리지 적립 유무는 내년에 다시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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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이지만 KLM 상담원들 정말 친절했어요.
오는길에 경유시간이 너무 길게 잡힌것을 보고 혹시 잘못 예약한건 아닌지 꼼꼼히 물어봐주고 이건 언제까지 된다, 완료되면 이메일이 갈거다 등등 설명도 잘해주시고요.
첫 이미지가 너무 좋아 내년 여행이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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